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는 지난 6월 30일 인천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인천도시공사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선수 고용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 인천도시공사 임영호 기획조정실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송정선 취업지원부장, 시장애인골볼협회 박홍길 전무이사 및 골볼 지도자/선수 4명이 참석했다.
2019년 7월 공포된 인천시 조례(인천시 체육진흥조례 제16조 2 장애인등록선수 및 등록지도자의 고용)에 따라 시 출자·출연기관에서 장애인선수 고용의 결실을 맺게 되어, 이로써 11개 기업에 총 60명의 장애인 선수가 직업을 갖게 됐다.
인천도시공사는 2003년 창립해 도시공간 재창조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선수를 고용해 향후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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