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BL 휠체어농구리그 개막…93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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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휠체어농구리그 개막…93일간 열전 돌입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6.16 17:23
  • 수정 2022-06-1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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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12월11일
한라체육관서 개막전
지난 시즌 우승팀인 서울시청팀 대표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6월 17일 개막전을 치른다.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6월 17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 리그에 돌입한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은 2022리그가 6월 17일 오후 2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지난해 리그 챔피언인 코웨이(구 서울시청)와 제주삼다수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9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2리그에서는 코웨이, 대구시청, 고양홀트. 제주삼다수, 무궁화전자, 춘천시장애인체육회 등 6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정규 리그는 9월 18일까지 3개 라운드에 걸쳐 45경기를 춘천의 호반체육관, 대구시민체육관, 고양홀트종합체육관, 제주 한라체육관, 서수원 칠보체육관을 순회하며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이후 정규 리그 2, 3위 팀 간의 12월 2~4일 제주 구좌체육관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팀이 정규 리그 1위 팀과 12월 9~11일 3일간의 챔피언 결정전(3전 2승제)을 벌이게 된다. 챔피언 결정전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개막전은 KBS1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생중계된다.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장애인스포츠 경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및 예산 지원으로 한국휠체어농구연맹에서 주관한다. 2015년 11월 2015~2016 리그를 시작으로 2022년 7회째 정규 리그를 펼치고 있다. 현재 정규 리그에 소속돼 있는 팀은 총 6개 팀이며, 연맹에서는 올 대회 기간 동안 고양파이브휠스, 대전시, 울산시, 춘천스마일 등 4개 휠체어농구단이 출전해 6개 경기를 2부 리그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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