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250여명 참석 창단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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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250여명 참석 창단연주회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6.15 09:06
  • 수정 2022-07-0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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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3일 하버파크호텔서
위탁운영 인정재단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로 열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이 6월 13일 창단연주회를 갖고 공식적인 연주활동에 나섰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은 이날 위탁운영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행사에서 25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첫 연주회를 가졌다. 창단연주회는 지휘자 정영주의 지휘와 발달장애인 단원 9명, 객원연주자 10명이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관현악을 연주하고, 성악가 도윤종이 협연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주는 오프닝 공연에 이어 도윤종의 성악 협연 순으로 진행됐는데, 오프닝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엘가의 ‘사랑의 인사’,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판타지아’를 연주해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프닝 공연 이후 인정재단의 창립 20주년 기념식의 개회선언이 이루지고 바로 본공연으로 이어졌다. 본공연은 성악가 도윤종과의 협연으로,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지금 이 순간’ ‘바위섬’이 연주됐다.

이후 단원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행사 내용에 맞는 여러 음악들을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다만 이날 연주회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위탁운영 법인인 인정재단의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공식 창단연주회로는 다소 격이 안 맞는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이날 창단연주회와 함께 이루어진 인정법인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재단 관계자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 및 제8회 지방선거 당선자, 사회복지계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지상렬의 사회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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