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모로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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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모로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발굴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6.09 16:17
  • 수정 2022-06-09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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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사업 60개 일자리
7월부터 새일자리 참여
희망자 군구청서 접수
사진은 ‘수봉별마루 도너츠’다. 인천형 노인 일자리로 발굴되어 별도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하며 경쟁력을 갖춘 노인 일자리 6개 사업을 발굴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7일부터 4주간 ‘2022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공모기간 동안 접수된 29건의 사업 중 수행기관의 사업 수행 능력과 사업계획의 적합성, 사업성, 수익 창출, 구체성 등의 평가를 거쳐 6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노인 참여자가 만들고 판매하는 ‘어울림 퓨전 떡’(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반려동물 산책을 대행하는 ‘도그워커’(부평구노인복지관) △반려동물 수제 간식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도그람이’(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폐유니폼 재활용 사업 ‘유니폼업사이클링 사업’(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미끄럼방지판 설치 사업 ‘독거노인 취약계층 지원’(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취약계층의 냉장고 유통기한을 관리하는 ‘식품안전도우미’(서구검단노인복지관) 등이다.

인천시는 이 공모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60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사업(어울림퓨전떡, 도그람이) 발굴로 어르신들의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정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인천시는 참여자의 인건비와 부대경비 등 총 1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어르신 새 일자리에 참여를 원하면 7월부터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용수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환경 및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은 물론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의 인생2막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3년간(2019년~2021년) 인천형 노인일자리 공모를 통해 ‘수봉별마루 도너츠’ 등 총 13개의 사업을 정식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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