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다문화가족 ‘무장애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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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다문화가족 ‘무장애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운영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5.10 17:44
  • 수정 2022-05-10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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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월 예정, 무료 신청접수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유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무장애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우리가만드는미래는 문화재청 지원으로 청각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동행,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만들고 만져보는 한양도성 이야기’와 ‘다산과 함께 느리게 걷기’ 두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성인 대상의 ‘만들고 만져보는 한양도성 이야기’는 참여자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 진행되며, 남산 한옥마을, 한양도성 낙산 구간에서 펼쳐진다. 남산골 전통체험, 달빛 아래 한양도성 한지 체험, 한양도성 순라군 AR 필터 사진찍기, 한양도성 야경 스크래치 책갈피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

‘다산과 함께 느리게 걷기’는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남양주 홍유릉과 다산 정약용 유적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다산과 함께 느리게 걷기, 슬로푸드 농장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참가자격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규정된 장애의 종류 및 기준에 해당되는 사람 또는 다문화 가정이며, 모집인원은 회차별 20~3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청각장애인 참여자를 위한 수어 통역도 함께 제공된다.

문의는 우리가만드는미래(02-761-2588)로 하면 된다. ‘동행, 문화유산’의 1회차 나들이는 5월 28일 청각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진행 프로그램은 ‘만들고 만져보는 한양도성 이야기’다. 신청방법은 포스터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링크되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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