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미디어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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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미디어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 모집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5.10 09:11
  • 수정 2022.05.10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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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9세 이상 누구나
자원봉사 시간 인정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미디어 속 자살유발 정보를 국민들이 참여해 감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2022년 미디어 자살 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을 모집한다. ‘지켜줌인’은 온라인상에 마구잡이로 유통되고 있는 자살유발 정보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자원봉사자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켜줌인 활동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우수하게 모니터링 활동을 한 참여자에게는 연말에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 4월 개통된 자살유발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누리집

우리나라 자살유발 정보 신고건수는 해마다 느는 추세다. 2019년 한 해 동안 신고된 자살유발 정보는 총 3만2588건이었으나 2년만인 2021년에는 14만2725건으로 약 4배가 늘어났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올 4월 급증하는 자살유발 정도 등의 선고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살유발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SIMS: Suicide Information Monitoring System)을 새로 구축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지켜줌인에 가입하고 사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시스템 기능을 높여 자살유발 정보 신고 및 삭제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지켜줌인의 모니터링 범위가 온라인상 자살유발 정보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까지 확대돼 영화·드라마·시사교양·예능 프로그램상 유통되는 자살유발 정보에 대한 감시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온라인 환경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자살유발 정보는 누군가에게는 극단적 선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하는 신고 활동이 삶의 기로에 서 있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지켜줌인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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