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삶과 일 모델 탐색’ SIT 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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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삶과 일 모델 탐색’ SIT 토크 개최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4.25 16:12
  • 수정 2022-04-25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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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5월 12일

고령사회의 문제와 신중년의 새로운 삶과 일의 모델을 탐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SK행복나눔재단은 5월 12일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1층 ‘열림’에서 ‘고령사회 신중년의 삶과 일’을 주제로 ‘SIT Talks’을 개최한다. 이날 ‘SIT Talks’에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로 떠오른 시니어 문제를 신중년 세대 중심으로 다룬다.

 

 

신중년 세대는 한국사회에서 가장 두꺼운 연령대를 이루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사이 출생)를 의미하며, 5060, 오팔(Old People with Active Life) 세대,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등으로도 불린다. 이들은 ‘주(主) 일자리에서 퇴직한 뒤 대체 일자리로 노후를 준비하는 5060 세대’이다. 기존 노년층과 달리 높은 교육 수준과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며 은퇴 후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지만 빨라진 퇴직과 길어진 기대 수명으로 살아온 만큼의 시간을 새롭게 꾸려 나가야 하는 문제에 처해 있다.

SIT(Social Innovators Table)는 소셜 이노베이터의 혁신 사례를 공유, 논의, 확산하는 소셜 플랫폼으로, 이번에는 신중년이 처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에 주목, 강연회를 마련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정 대표는 시장 중심으로 신중년 일자리 문제에 접근, 정년 없는 IT 기업을 일궈낸 이야기를 공유하며 산업 수요 기반의 신중년 적합 직무 개발 모델을 제안한다. 김 대표는 신중년 당사자의 취미, 여가 등 관심과 사회적 의미를 결합한 지역 기반 활동 사례를 통해 가치 있고 즐거운 인생 2막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두 연사의 발제와 대담을 통해 ‘경제활동’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중년의 새로운 ‘일과 삶’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터스의 참가 신청 페이지(https://event-us.kr/42945)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행복나눔재단_SIT’로 하면 된다.

2017년 1회차를 시작으로 2022년 4월 13회차까지 열린 SIT Talks는 사회 혁신가의 강연을 통해 사회 내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의미 있는 시도와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다. 혁신가·전문가들이 모여 환경, 청년, 장애, 다문화 등 여러 사회문제 및 사회 혁신 방법을 주제로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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