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등 5개 대기업, 장애인고용증진 위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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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등 5개 대기업, 장애인고용증진 위해 힘 모은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4.21 15:13
  • 수정 2022-04-2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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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장애인고용증진 및 ESG경영실천 공동 협약선언
㈜녹십자-롯데지주㈜-코웨이㈜-㈜하림-㈜한라 등

롯데지주(주) 등 5개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증진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5개 대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장애인고용증진 및 ESG경영실천 공동 협약·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선언식에는 고용부 박화진 차관과 공단 조향현 이사장을 비롯해 ㈜녹십자 김용운 인재경영실 상무, 롯데지주㈜ 권오승 HR혁신실 인재전략팀 상무, 코웨이㈜ 전현정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하림 최용호 노사협력실 상무, ㈜한라 이계찬 인사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대기업집단 33개소 중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한 4개소 중 하나인 롯데그룹을 대표해 롯데지주㈜가 실제 사례를 토대로 그룹 차원의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 노력을 설명하고 다른 기업들과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확산 등 일상과 업무방식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국민 방역 및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녹십자, 코웨이㈜, ㈜하림, ㈜한라 등 참석기업은 장애인 고용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용부 박화진 차관은 “ESG 경영이 대두되는 요즘, 오늘의 선언식은 기업인 여러분들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고용부는 앞으로도 공단과 함께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있어 제도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자세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다양한 업종에서 각 대기업의 지주사들이 앞장서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법으로 정해진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약속을 지키는 것이ESG 경영의 기본이므로 장애인 고용을 통해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선언식에 참여한 대기업들은 이후 사무·업무지원 등 다양한 직무에서 장애인 고용을 추진하고 전문 고용 컨설팅을 통한 고용지원서비스 등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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