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생활편의시설의 대명사인 편의점, CU의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적극적인편의시설 조치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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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생활편의시설의 대명사인 편의점, CU의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적극적인편의시설 조치를 환영한다!
  • 편집부
  • 승인 2022.03.16 11:47
  • 수정 2022-03-16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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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시설의 대명사인 편의점,
CU의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적극적인편의시설 조치를 환영한다!

오늘 2022년 3월 16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 편의점 신규점포 뉴야탑노블리티점이 경사로, 도움벨 등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오픈하였다. 이는 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등의 고객을 위하여 적극적인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 의지로 표명되기에 우리는 적극 환영한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4만3천개(2020년 기준)가 넘는 편의점이 있지만 20년이 넘도록 개선되지 않는 반인권적인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편의점의 경우 바닥면적 300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만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있음)으로 인하여 90% 이상은 접근조차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차별을 겪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21년 초, (사)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부설 1577-1330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 소속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대구지역 CU편의점 110곳에 대한 장애인접근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26곳만이 접근이 되고 나머지 84곳은 턱이나 계단이 있음에도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들어갈 수 조차 없는 곳으로 확인되어 BGF리테일에 개선을 요청하였고 BGF리테일(업무지원실 대외협력팀·운영지원본부 시설기획팀)은 흔쾌히 개선에 대한 협의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협의를 거쳐서 2022년 3월부터 우선적으로 오픈하는 신규점포부터 경사로, 도움벨 등 편의시설을 갖추기로 하였다.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사회취약계층 이용편의시설 적용 기준안>을 마련하였다. 2022년 장애인등 편의시설 설치 점포는 150여곳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지금당장 모든 점포에 편의시설이 설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법의 한계를 넘어서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려는 BGF리테일의 적극적인 사업방침을 우리는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

이제 첫 삽을 뜬 BGF리테일이 CU 편의점 전체에 장애인등의 편의시설이 하루빨리 모두 설치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주문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의를 계속 해나갈 것을 기대한다.

세상에 턱과 계단이 편리한 사람은 없기에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평등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모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2022.03.16

(사)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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