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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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 공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3.02 10:30
  • 수정 2022-03-0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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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기 아이디어 제안, 개발 정보, 제작 등 정보 공유

국립재활원(원장 직무대리 김완호)이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 어려움을 해결할 보조기기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보조기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이하 열린플랫폼)’ 홈페이지를 3월 2일 공식 공개했다.

열린플랫폼은 보건복지부 연구개발(R&D) 사업인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0년∼2023년)’의 하나로, 보조기기 연구개발 아이디어 발굴부터 개발 성과 공유, 상용화를 돕기 위한 플랫폼이다.

열린플랫폼은 장애인·노인 등 수요자가 직접 제안한 보조기기 수요(이하 아이디어) 228건과 국립재활원이 개발한 보조기기 17건, 해외 공개자료(이하 오픈소스)인 보조기기 설계 도면, 제작 지침 등 144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열린플랫폼 홈페이지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보조기기 연구개발 및 제작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통해 보조기기 연구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한 실 수요자 및 전문가 등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제안하고, 누구나 필요한 보조기기를 찾아 설계 도면, 제작 지침 등을 내려받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조기기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은 언제나 할 수 있으며, 열린플랫폼 및 중앙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제공되는 오픈소스는 각 보조기기의 설계 도면, 제작 지침(이하 매뉴얼), 활용 매뉴얼과 동영상 등이 공유되며, 협력 기관을 소개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조기기를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국립재활원은 자체 개발한 보조기기 10건과 외부 협력 기관과 함께 개발한 보조기기 7건 등을 오픈소스로 제공했다.

은선덕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장은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통해 보조기기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식, 네트워크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보조기기 연구개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노인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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