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원 의원, 점자명함 나누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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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원 의원, 점자명함 나누기 캠페인
  • 편집부
  • 승인 2006.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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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원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점자명함 나누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각장애인 중창단인 ‘비젼콰이어’의 축가로 시작된 이날 캠페인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점자도서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선교회, 하상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공동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정화원 의원은 “주로 기관명, 직위, 성명, 대표번호 정도의 내용밖에 표시할 수 없지만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각장애인 스스로 인적정보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고 밝히며 시민들도 점자명함 갖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또 “시각장애인은 올바른 정보, 활용가능한 정보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사람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인 사무실문 상단에 부착된 점자, 있으나 마나한 정보인 음료수 캔에 적힌 ‘음료’라는 점자 등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태ㆍ김덕규 국회부의장, 나경원, 고경화, 정병국, 이군현, 김덕룡, 김영숙, 안명옥, 강기갑 의원 등이 참석해 점자명함을 제작했다.
한편 점자명함 제작을 원하는 사람은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실에 일반명함을 갖다 주면 무료로 점자명함을 새길 수 있다.<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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