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자살예방센터 운영…극단적 선택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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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자살예방센터 운영…극단적 선택 대응한다
  • 편수진 기자
  • 승인 2022.01.03 16:20
  • 수정 2022-01-04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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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구민들이 많은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자살예방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남동구자살예방센터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자살 예방사업에 관한 업무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 고위험군 관리,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시도자 위기 대응, 생명지킴이 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구보건소는 그동안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 및 위기 상황에 대응해 왔다.

최성옥 남동구보건소장은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정신건강을 높여 사람 중심의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기준 남동구의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은 약 30.1명으로 인천시 구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 문의는 남동구자살예방센터(032-465-6412)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편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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