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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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고 감사해요”
  • 편집부
  • 승인 2009.12.28 00:00
  • 수정 2013-02-0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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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 / 제1회 장애인문학공모전 금상 수상

이기택(29) 씨는 부끄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글을 써 본 것은 처음이고 또 제 이야기를 풀어 쓴 것이라 조금 쑥스럽네요. 주위분들이 읽어주시고 재미있다고 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큰 상을 주셔서 더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 씨는 최근 수술을 받으면서 잠시 직장을 쉬며 생긴 여유시간을 이용해 글을 쓰게 됐다고 한다.

“시간이 있을 때 책을 많이 읽으려고 했어요. 책을 읽고 나서 소감도 적어보고 하던 중에 우연히 공모전 공고를 보고 한 번 해보자는 마음에 도전하게 됐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생가보다는 제 이야기니까 쓰면서도 제가 가장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씨는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가장으로서 가정을 이끌며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고 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글을 써보고 싶어요. 도전하는 일에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글에서 썼던 것처럼 다시 시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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