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역 장애인 집고치기 집중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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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역 장애인 집고치기 집중 지원할 것
  • 편집부
  • 승인 2009.12.28 00:00
  • 수정 2013-02-04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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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 장애인복지팀장
▲ 김영대 / 장애인복지팀장

“내년도에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하게 될 사업은 도심지 재가장애인 주택개보수사업입니다. 그동안 주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집고치기사업이 진행됐기에 오히려 도심지역 장애인들이 소외됐던 것이 사실입니다. 내년에는 어려운 도심지역 장애인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사회복지봉사과 장애인복지팀 김영대 팀장은 2010년을 계획하며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실제적으로 채워주기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타 시도에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도심지 재가장애인 주택개보수사업은 시비 2억3천300여만원을 지원해 장애인이 움직일 공간 확보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도 확대됩니다. 내년부터 각 군구에 배치할 수화통역사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새로 고용되는 수화통역사는 장애인들로만 구성했습니다. 장애인고용창출을 위한 인천시만의 특화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 팀장은 내년도 장애인복지사업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활동보조서비스사업이라고 말한다.

“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활동보조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구하는 인원과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는데 예산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희 복지팀에서도 항상 활동보조서비스 예산을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팀장은 국비와 시비를 합해 내년도 활동보조서비스에 111억원의 예산과 총 서비스대상자 1천732명이 예정돼 있다고 말한다. 거기에 시 특례사업으로 7억원의 예산을 더하고 추경예산으로도 확보해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팀, 정책팀 직원들 모두 보다 많은 서비스를 장애인가정에 전달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나은 복지서비스로 봉사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장애인가족 여러분 가정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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