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당사자를 위한 정확한 정책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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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당사자를 위한 정확한 정책지원 필요
  • 편집부
  • 승인 2009.12.28 00:00
  • 수정 2013-02-04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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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 장애인정책팀장
▲ 이경호 / 장애인정책팀장

“장애인당사자를 위해서 정확히 지원되는 것인지 확인해 잘못된 사항이 있다면 적극 시정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의견수렴을 통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일자로 장애인정책팀장으로 부임한 이경호 팀장은 장애인들의 요구에 맞춰 정책을 시정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장애인정책팀에서는 내년도에 신규로 시행되는 사업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저소득 중증장애인 무료치과진료사업인데, 일반 치과에서는 진료를 받을 수 없는 뇌병변장애인의 경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사업은 인천치과의사협회와 연계해 무상으로 양질의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팀장은 지난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가구 재무설계서비스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가정의 재정적 고민을 안고 있는 장애인가구에 종합적인 재무교육과 부채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빈곤층 전락을 예방하는 동시에 사회적 비용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정책팀장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찰나 중증장애인을 위한 자세유지기구 및 이동기기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한 복지관의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장애인이 신규로 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7개월을 대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관내 다른 복지관에서도 수요자가 많은 사업의 경우 대기인원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시정해나가고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 팀장은 발전하는 경제규모에 걸맞게 사회복지도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소득층, 그 중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지원은 투명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장애인정책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2010년을 진정 장애인당사자를 위하는 정책을 실천하고 발굴해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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