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검진, 홀수년 출생자 올연말 전 바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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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검진, 홀수년 출생자 올연말 전 바로 받으세요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11.12 17:31
  • 수정 2021-11-1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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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한내 수검 당부

인천시가 검진대상자에게 기한 내 국가 암검진 수검을 당부했다.

2021년도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12월 31일 검진 기간이 종료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2020년 11월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 가입자 10만 원, 지역가입자 9만4000원) 이하인 자는 무료로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40세 이상의 남녀는 위암 간암 유방암, 만 20세 이상의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대상자이며 만 50세 이상의 남녀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폐암 발생 고위험군인 만 54세 이상 만 74세 이하의 남녀에게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할 것을 권장한다.

2021년 10월 말 현재, 인천시의 국가 암검진 대상자 89만7293명 중 29만9109명이 검진을 완료했다.

인천시의 수검률은 33.33%로 전국 수검률 31.01%보다 높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기록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적극적으로 국가 암검진을 수검하는 것”이라며 “연말에는 수검자가 집중돼 예약이 어려우므로 지금 바로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하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

국가 암검진 지정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후 무료 암검진 대상자임을 증명하는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 인구의 약 1/3은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인천시는 확진 시기에 따라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암 조기검진 및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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