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코로나 의료진-근무자 안마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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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코로나 의료진-근무자 안마서비스 지원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10.14 17:40
  • 수정 2021-10-14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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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관내 2곳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근무자들을 위해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서구가 인천 최초로 선보인 자체사업이다. 시각장애인 전문안마사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안마서비스를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 이용에 제약이 생기며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에 서구는 서비스 대상자를 지역사회 어르신을 포함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의료진과 근무자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의 단계적 정상화를 위한 조치인 셈이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각장애인 전문안마사가 파견됨으로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근무자들이 점심시간 및 휴게시간에 안마서비스를 받게 됐다.

한편 서구는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사업시행 전 시각장애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진과 근무자들이 안마서비스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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