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돌파감염, 10만 접종자 중 62.7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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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돌파감염, 10만 접종자 중 62.7명꼴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1.10.14 10:15
  • 수정 2021-10-1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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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0.129%로 많아

방대본, “백신접종 완료
후 코로나에 감염돼도
중증이나 사망 확률
비접종자에 비해 낮아”
백신종류별/연령대별 10만 접종자당 돌파감염발생률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완료자 10만 명 중 60명꼴로 돌파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월 3일 기준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국내 접종 완료자 2210만6559명 중 1만3860명이라고 10월 13일 밝혔다.

이는 10만 접종자 중 62.7명(0.063%)꼴로 연령대별로는 30대가 0.129%(128.7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백신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은 0.216%(216.1명/10만 접종자), 화이자 0.043%(43.2명), 아스트라제네카 0.068%(67.9명), 모더나 0.005%(4.9명) 순이며, 1차와 2차 서로 다른 종류의 백신을 접종한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51%(50.8명)였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위중증자는 200명, 사망자는 55명이었다. 또한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2,828명 중 91.9%(2,599명)에서 주요변이(델타형 2,566명, 알파형 30명, 감마형 2명, 베타형 1명)가 확인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접종 완료 후에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 백신뿐만이 아니라 어떤 백신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면서 “일반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되는 확률이 비접종자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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