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 프로그램 ‘헬스키퍼’,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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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 프로그램 ‘헬스키퍼’,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도입
  • 권다운 기자
  • 승인 2021.09.16 17:46
  • 수정 2021-09-16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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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 제안해
‘신규품목 공모전’서 수상
생산시설로 안마사협 선정

서비스업인 맞춤형 안마 프로그램 ‘헬스키퍼’가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첫걸음을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은 중증장애인생산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 공모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공모전’ 수상작 ‘헬스키퍼’가 본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신규품목 공모전은 중증장애인생산품목 다양화를 위해 주요 소비자인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고 싶은 품목을 제안, 선정된 아이디어를 생산시설로 연계해 품목화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본 사업으로 추진하는 ‘헬스키퍼’는 공모 첫해인 지난해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제안해 선정된 아이템이다.

‘헬스키퍼‘는 장시간 반복 동작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사업장 근무 직원에게 국가 자격을 보유한 대한안마사협회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마사지를 제공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신규품목 선정 이후 개발원은 공모를 통해 대한안마사협회를 ‘헬스키퍼’ 생산시설로 선정하고, GKL과 함께 해당 기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최경숙 개발원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대상 기관 중 절반 가까운 기관이 아직도 법정 의무구매율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개발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생산품목을 개발, 판로를 확대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안마 프로그램 ‘헬스키퍼’ 도입을 위한 GKL과 대한안마사협회의 업무 협약식이 9월 15일 오전 GKL에서 개최됐다.

권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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