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복지회, 키르기스스탄 시각장애학생 장학금 수여
상태바
실로암시각복지회, 키르기스스탄 시각장애학생 장학금 수여
  • 권다운 기자
  • 승인 2021.09.13 18:13
  • 수정 2021-09-13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관악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 김선태)는 9월 9일 오후 5시에 키르기스스탄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온라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은 키르기스스탄 시각장애 초등학생 2명, 대학생 12명, 총 14명 장학생에게 초등학생은 1인당 103달러, 대학생은 1인당 290달러가 지원됐다.

수여식에는 현지에서는 장애인단체 EOSC(Equal Opportunities Social Center)의 기관장 Aidai Tolonova과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원 Dastan 등이 참석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최동익 상임이사는 “코로나가 종식돼 다음 수여식에는 꼭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장학생들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현지에서의 장학증서를 수여식에서 Dastan 의원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실로암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2015년부터 국제장애인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개발도상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점자교과서 지원, 정보화 교육, 직업훈련, 개안수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국제장애인지원센터(☎02-880-0870~2)로 하면 된다.

권다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