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 예방접종 이상반응 체크 ‘백신 케어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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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 예방접종 이상반응 체크 ‘백신 케어콜 서비스’
  • 권다운 기자
  • 승인 2021.09.13 09:40
  • 수정 2021-09-1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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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미추홀구 시범 운영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신체에서 발생하는 이상 반응에 대해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접종자의 이상 반응을 체크하는 ‘누구(NUGU)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SK텔레콤 사회공헌(ESG) 차원에서 8월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인천시에서 시행한다.

케어콜 서비스는 보건소 담당자가 시스템에 백신접종 일을 입력하면 접종 후 3일, 7일, 14일에 AI가 접종자의 이상반응(△통증, △발열, △근육통, △두통 등)에 대해 관찰한다.

접종자와 통화한 내용은 AI가 이상 반응별로 정리해 보건소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고, 시민의 예방접종 후 불편함에 관한 내용이 무엇인지 관찰해 이상 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증상 중 신속히 파악해야 하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과 심근(낭)염에 대한 안내 등 백신별 주요 이상 반응 주의사항에 대해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안내 중이다. 추가적인 예방접종 이상 반응 질환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시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처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부평구와 미추홀구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른 군‧구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백신 케어콜 서비스 도입으로 사람이 일일이 해야 할 일을 AI가 다수의 예방 접종자의 이상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통한 시민의 이상 반응에 빠른 응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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