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중도실명 청장년에게 정보접근의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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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중도실명 청장년에게 정보접근의 기회 확대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1.07.30 10:45
  • 수정 2021-07-3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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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강신호) 시각장애인실에서는 중도실명 청장년층 시각장애인의 독서 능력 향상과 정보 접근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가상으로 보는 세상, 책으로 보는 세상」을 진행한다.

오는 8월 5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시각장애인용 화면낭독 프로그램 사용법,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프로그램 이용 방법, 점자정보단말기를 포함한 정보화 보조기기를 통한 독서 방법 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실명 연령대가 늦추어지고 점자 학습이나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의 수가 늘면서 점자 이외에 디지털 형태의 녹음 도서나 시각장애인용 데이지 파일을 통한 독서가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화도진도서관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 가능하며, 내려받기 방식으로 자료의 보급과 관리에도 큰 장점을 가진 전자파일 형태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강신호 화도진도서관장은 “이번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시대에 시각장애인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우울함과 무료함을 극복하고 독서를 통해 정서 함양, 여가선용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자립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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