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2차 척수플러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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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2차 척수플러스 포럼 개최
  • 편집부
  • 승인 2021.07.26 17:43
  • 수정 2021-07-2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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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속의 빈곤 활동지원과 척수장애인…그 쓸쓸함에 대해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정진완)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년도 「“제2차 척수플러스 포럼_풍요 속의 빈곤” 세미나」를 7월 29일 14시부터 16시까지 비대면 생중계로 개최된다.

활동지원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복지서비스지만, 최중증 척수장애인은 장애의 특성도 다르고 활동지원의 노동 강도와 전문성을 더 필요로 하다 보니 활동지원사의 원활한 연계가 되지 않는 심각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활동지원 예산은 풍요로워 졌지만 중증 척수장애인의 활동지원 연계 문제는 소외되고 있어 합리적인 수가를 차등화하여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유형별 전문 활동지원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가족활동지원 허용, 보조기기 지원 확대 등 욕구에 따라 활동지원서비스가 안정적인 제도로 정착되고 구축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 ‘활동지원과 척수장애인…그 쓸쓸함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중증 척수장애인 활동지원사 개선 방향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당사자와 장애인단체, IL센터, 정부 등의 여러 관점에서 ‘중도 중증 척수장애인 활동지원 연계 문제점과 대안’에 관련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또한 당사자와 활동지원사 사이에서의 보조기기와 관련을 가질 수 있는 ‘국립재활원에서 수행중인  돌봄로봇중개연구사업’에 대해서도 소개된다.

국제키비탄한국본부 최경식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서해정 부연구위원 ▲장애인식개선 이원준 강사 ▲굿잡자립생활센터 김재익 소장 ▲국립재활원 이금주 보건연구사로 구성하였다. 모든 발표가 마친 뒤에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최준배 센터장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에서도 전반적인 발표 내용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제2차 척수플러스 포럼」 ‘풍요 속의 빈곤’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청중 없이 발표자들도 줌으로 참석해 진행된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서는 연 3회 ‘척수플러스 포럼’을 기획하였으며 포럼에서는 척수장애인 관련 현안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해결책을 척수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조하여 척수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완벽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포럼이다.

앞으로도 척수플러스 포럼은 <척수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 PLUS, Perfect Living for U Society>를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 개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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