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으로 4개월간 약 1만6000페이지 분량의 e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지원 단체인 ‘IT로 열린도서관’의 인당 연간 e북 이용량을 기준으로 한 사람이 약 24년간 독서할 수 있는 양이다.
앞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올해 3월부터 ‘IT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U+희망도서)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400명 이상의 인원이 동참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80여권의 시각장애인용 e북을 추가로 제작해 연말까지 총 160여권의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전달해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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