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대비 ‘장애시민정치포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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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대비 ‘장애시민정치포럼’ 공식 출범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1.06.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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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운동 넘어 장애정치운동 전개
내년 대선서 장애인 행복하게 해 줄
새로운 지도자 지지하고 함께 갈 것”

20대 대통령 선거를 9개월 앞둔 가운데 장애계 인사 등 100인이 참여한 정의와 평등을 향한 ‘장애시민정치포럼(포럼)’이 6월 8일 서울 이룸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김정열 포럼 상임대표는 “2000년대부터 장애인권리요구운동이 들불처럼 우리 사회에 확산되며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평등 실현은 아직 요원하다.”며 “장애인권리요구운동이 한계를 마주한 이 시점에서 포럼 출범을 통해 요구운동에서 정치운동으로 그 장을 옮기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포럼 출범 의의를 설명했다.

포럼은 6월 말까지 조직을 1,000명으로 확대하고, 대선까지 대규모 선거인단을 만들어냄으로써 세력화해 장애인 정치참여를 실현해 줄 수 있는 후보를 지지 선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편견과 차별이 없는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꿈이다. 그런 세상은 소수의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나서고 정책과 제도 몇 개를 바꾼다고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당사자들이 앞장서서 사회구성원들이 연대 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할 때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저 역시 장애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팬데믹 시대, 4차 산업시대에서 장애인은 소외되고 배제되고 뒤처질 수 있는 취약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불공정한 조건에서 살아가야 하며, 사회적 물리적 장벽으로 인해 우리나라 발전과 성장의 성과를 공유하거나 향유하고 있지 못하다.”면서 “이 질곡의 상황을 타개코자, 권리운동을 넘어 새로운 장애정치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0대 대선이 장애인의 참여와 평등의 가치실현과 정책 대전환을 꾀하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임을 중차대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의 정치화를 지지하고, 혁신과 공정,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한 추진력과 현장중심 정책으로 장애인을 행복하게 해 줄 새로운 지도자를 지지하고 함께 갈 것”임을 표명했다.

한편 포럼은 상임대표인 국제사회적경제협의회 김정열 공동의장과 고문을 맡은 재외동포 이일영 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호 정책위원장, 장애여성네트워크 김효진 전 대표, 우창윤 전 서울시의원, 황백남 장애인자립생활터총연합회 상임대표, 최정규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 등 장애계와 학계, 사회복지 관계자, 법조계, 기업체 인사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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