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하 개발원)은 지난 11월 25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2020 사회적 가치 포럼’에 참여했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인 ‘함께하는 공공혁신 협의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공동주관한 행사이다. 총 13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기관별 노력과 사회적가치·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 및 논의를 통해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역량 있는 시민ߴ공동체 △사람중심 포용사회 상생경제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요 기관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고,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위기극복 노력 등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개발원은 사람중심 포용사회‧상생경제 섹션에 참가해 혁신 담당부서인 사회적가치팀 이미영 인턴이 기관 대표로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를 지원합니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개발원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근로자들에 대한 긴급민생지원과 공공주도의 방역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0년 보건복지부 정부혁신 우수사례(장려상)에 선정된 바 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해 공공주도의 사회적가치 실현이 더 중요해졌음을 실감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 사회적 가치 포럼’처럼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