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부모회(회장 유옥자)는 지난 17일 선학아파트 정문 상가에서 성인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5평 규모로 문을 연 보호센터는 주방, 창고, 세탁실, 집단 훈련실, 작업실이 갖춰져 있으며 12명의 장애인이 생활훈련 및 자활치료를 받게 된다.
유옥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 자녀들이 미래에도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인식 변화 및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보호센터 관계자는 “환경부분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맡은바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성인주간보호센터는 3명의 담당직원이 상주, 관내 20~30대 중반의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충실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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