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지원방안 협의

2006-07-27     편집부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을 노인일자리사업 자문기관으로 위촉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단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중 특히 시장형 사업에 대한 경영컨설팅, 창업교육, 판로개척 방법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스쿨 개설, 시장형 사업의 표준화 된 모델 개발, 조직 및 프로그램 평가 등의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은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에 전면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자문단은 퇴직한 CEO들로 구성돼 컨설팅 및 사업지원, 교육지원, 조직 및 프로그램 평가지원 부분으로 나누어서 활동한다.

아울러 금년 8월까지 사업현장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9월부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기관 멘토링 지원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노인인력개발원)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저변이 전문지식을 가진 은퇴한 전문경영인까지 확대됨으로써, 사업의 내용이 질적으로 향상되고 노인인력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활용의 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