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성인문해 교육 지원...노인 사회활동 참여 확대 기대

2023-05-30     정은경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980만 원을 확보하는 등 더 많은 구민이 성인 문해교육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고 5월 30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일상에 필요한 문자 해 득능력 갖추도록 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과정이다.

서구는 국비를 포함해 총 4260만 원을 투입해 서구 내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지원한다. 한글, 수학 등 기초학력 향상과 함께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운영되며 60세 이상 성인남녀는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학습을 받을 수 있다.

서구 교육혁신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배움을 놓친 학습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과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구가 지원하는 성인문해 및 디지털문해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