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 노인 틀니 지원

만 65세 이상 의료수권자 대상

2023-02-06     정은경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이 저소득 노인들에게 틀니 시술비를 지원한다.

인천시의 '저소득 어르신 틀리 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의료수급권자에게 완전 틀니 및 부분 틀니 시술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 2019년부터 시작됐다.

시술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시술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해당 군구청 보지부서(또는 보건소)에 제출하면 본인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총 1027명이 지원받았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치아의 결손은 음식을 씹는 기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외관상의 변화와 영양섭취 불균형을 유발해 건강 및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으로 많은 어르신들의 구강기능회복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