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30만4천원으로 2배 인상

2023-02-03     편집부

산자부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현재의 15만2천 원에서 2배로 인상된 한 30만4천 원으로 대폭 인상한다.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도 현재의 9천~3만6천 원에서 1만8천~7만2천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자부의 이 같은 조치는 계속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급등한 LNG 가격으로 인상된 난방비로 취약계층이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이며, 앞서 에너지바우처 지원액 51% 인상, 도시가스 할인폭 50% 인상 등의 조처를 취한 지 17일 만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51% 올리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할인폭을 50% 인상했지만 최근 계속된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