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알라딘, 오디오북 제작·배포

알라딘 추천도서 100권 국립장애인도서관-온소리 웹사이트서 이용 가능

2023-01-20     정은경 기자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과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이사 최우경)이 함께한 ‘소리소리마소리’에서 지난 10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100권을 제작하고 배포했다.

‘소리소리마소리’는 시각장애인의 정보·문화 접근권 향상 및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한 오디오북 제작사업이다.

오디오북 100권은 (주)알라딘커뮤니케이션의 추천도서로 선정했으며 인문학, 사회과학,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이루어졌다.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선발한 목소리봉사단 지니 서포터즈 50인과 하상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제작됐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국가대체자료시스템(드림), 하상시각장애인복지관의 온소리 웹사이트에 배포됐다. 해당 사이트는 시각장애인만 접근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독서 문화를 향유하는 데 소외되지 않고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은 오디오북 100권 외에도 데이지(DAISY, 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 도서를 제작하고 있다. (주)알라딘커뮤니케이션과 한국장애인재단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대체도서를 포함하여, 다양한 장애인 대체도서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