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주민교육

10월 1~3일 개최되는 소래포구축제서도 예정

2022-09-16     정은경 기자

인천시 남동구보건소는 지난 9월 13일부터 4일간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통·반장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시 최초 4분의 골든타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및 응급구조사가 참여해 강의와 함께 심폐소생술 시행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대상자별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하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공공기관 등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직접 보고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심정지 등 응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남동구 보건소는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10월 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소래포구 축제에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심폐소생술 의무교육 대상자를 위한 교육도 11월에 실시하는 등 구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