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평생교육활동가대회, 8월 30~31일 양일간 열려

하이서울유스호텔서, 200명 참가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이후 전망 온라인 플랫폼 ‘이탈’ 확산방안 논의

2022-08-30     정은경 기자

‘2022년 전국장애인평생교육활동가대회’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전장야협) 주관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장애인중심사회에서 ‘이탈’한 성인·중증장애인의 평생교육과 노동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이후를 전망하고 장애인평생교육 온라인플랫폼 ‘이탈(E-Tal)’의 확산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장야협 소속 회원단체의 대표자 및 상근자와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수행기관 전담인력, 장애인자립생활센터내 교육 담당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일차에 개막식과 기조강연과 교육이, 2일차에 토론이 이루어진다. 1일차의 기조강연은 모두 2차례에 걸쳐 이뤄지는데, 첫 순서로는 김기룡 중부대 중등특수교육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의 확산과 장애인평생교육의 연계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박경석 전국장애인야학협회의 이사장이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에 따른 전망과 과제’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 장애인평생교육 온라인플랫폼 ‘이탈(E-Tal)’에 대한 소개와 사용사례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전장야협은 전국 34개 장애인야학 및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을 회원단체로 둔 사단법인으로, 2003년 장애인교육권연대의 활동을 위해 출범했으며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성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실천하며, 단지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고용 및 복지와 연계해 중증장애성인의 학습-일-삶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 체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