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강사와 함께 떠나는 역사이야기

삼성소리샘복지관, 청각장애청소년 역사교육 진행

2022-08-11     차미경 기자

삼성소리샘복지관 부설 소리샘학습지원센터에서 청각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즐겁게 역사를 배우는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역사이야기’는 수어 또는 문자통역 등의 의사소통 지원이 부족해 역사 내용 이해에 한계에 부딪히는 청각장애인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과정(삼국시대)에 맞춰 백제 탐방을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해 공주와 부여로 1박 2일간 역사탐방을 떠났다. 한 참여자는 “탐방으로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소리샘복지관 부설 소리샘학습지원센터는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차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