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교직원봉사단, 학대피해 노인 김치 전달

2021-12-03     전유정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는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에서 학대 피해 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대 교직원봉사단 12명이 교내에서 손수 김장을 담갔다.

학대 피해를 받은 노인들이 일상생활의 활력과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첫 후원 활동을 진행한 이후 7회를 맞이했으며, 인천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학대 피해 노인 40명에게 전달됐다.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은 “학대 피해는 대부분 가정 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 김장김치를 만들어 먹기조차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인천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단체들과 함께 학대 피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