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합창대회, 14팀 참가 화합과 희망 선사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김대중컨벤션센터서

2021-11-26     전유정 기자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는 세계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2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친화력의 증대를 도모하며 전국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전국의 장애인합창팀 중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10개 지역, 14개 팀으로 막을 올린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자유곡으로 1팀당 6분 이내로 경연이 이루어졌다. 심사는 표현력, 협동성 각 30점, 무대매너, 참여도 각 20점으로 전문심사위원들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객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안전하게 성공적인 개최를 마무리했다.

수상자들의 시상식은 세걔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4팀에게 수상발표와 더불어 대상부터 비전상까지 두루 수여될 예정이다.

제29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참여한 14개 장애인합창단은 자기 고장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무대에 올랐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해주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합창단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켰고 아름다운 합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며 장애인음악예술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 축제였다.

전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