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혈액원과 헌혈 참여 캠페인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 4단계 장기화에 따라 추석 연휴 이후 혈액 보유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어 헌혈 참여 캠페인을 펼친다.
현재 3.6일로 관심 단계인 인천지역의 혈액 보유량을 안심할 수 있는 5일 이상으로 상향하고자 인천시청은 매월 첫째 주 단체헌혈 참여 등 청 내 공무원의 헌혈 참여를 권장하는 한편, 시 산하기관, 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협의회), 공공기관 직원 등의 적극적인 단체헌혈 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인천혈액원과 함께 추진한다.
인천혈액원은 이동형 헌혈버스 내 쾌적한 채혈 환경을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을 배치하고, 헌혈자 탑승 전 체온측정 및 손 소독 실시 등 참여자가 안심하고 헌혈할 수 있도록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헌혈자에게 지급되던 문화상품권 등 기존 상품 외 올해부터 3회 이상 헌혈 시 인천시 제공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추가 지급하는 등 감사 보상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인천시는 헌혈자에 대한 기관별 인센티브(공가, 봉사시간, 상시학습 부여 등)에 대한 명문화를 각 기관에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헌혈유도 사업을 추진한다.
안광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잘 이겨내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관련 문의 및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 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T.032-810-1361~4), 상설헌혈의 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