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원,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온라인 개최

9월7~8일 1500여명 참가

2021-09-06     전유정 기자

국립특수교육원은 9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2021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정보화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서,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600여 명의 종목별 대표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 및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향유를 위한 정보경진대회, e스포츠 대회,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장애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SW코딩, 스마트 검색, 프레젠테이션, 문서작성(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점자정보 단말기 등 16개 종목이 운영되며, e스포츠 대회에서는 일반학생과 팀을 이뤄 참가하는 통합종목(펜타스톰, 모두의마블), 시각장애학생 접근성을 고려한 오델로, 보조공학기기(스위치)를 활용하는 볼링 게임 등 9개 종목이 운영된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이벤트, 인플루언서와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는 퀴즈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은 “이번 대회가 ‘지금e 미래로’라는 대회 슬로건처럼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고 장애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의 미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