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련, ‘제21대 장애인당사자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연대를 위한 장애정책 컨퍼런스’ 성료
장애정책 실현을 위한 소통과 연대 약속해
5월 26일 화요일,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장총련')가 ‘제21대 장애인당사자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연대를 위한 장애정책 컨퍼런스’를 성료했다.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 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한국당 김예지, 미래한국당 서정숙, 미래한국당 이종성, 정의당 장혜영, 미래한국당 지성호,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당선인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인단체장 50여명이 한데 모여 적극적인 장애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과 연대를 약속했다.
지난 4월 장총련 상임대표로 취임한 김락환 상임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선자들에게 고용장려금 지급 대상을 제한하는 고용노동부의 장애인고용법 시행령 개악을 막아줄 것과 당사자 결정권 보장을 위한 가족 활동지원제도를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 등을 특별히 언급하며, 실질적인 장애인 정책 수립 및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서 장애계를 대표해 장애인정책 실현을 위한 제21대 국회의 움직임에 총력을 다 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를 대표해 참석한 신임 사회복지정책실 양승일 실장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부가 되어 제21대 당사자 당선자의 활동에 적극 함께하겠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 날 당선자들은 장애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를 통해 장애인정책 입법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서약패를 전달받았다.
서약패를 받은 미래한국당 이종성 당선자는 "오랫동안 몸 담아온 장애계 여러 단체들과 동지애를 갖고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많은 채찍질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장총련은 제20대 국회 장애인정책공약 이행과 제21대 국회 장애인정책공약 내용을 평가했으며, 장애인정치세력화의 의미와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기폭제로 장총련은 제21대 장애계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소통, 연대하며 장애인정책 실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배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