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위기 극복 동참

2020-03-31     배재민 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31일 인천농협지역본부(이하 인천농협)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성금 및 식료품 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금 2천만원은 인천농협 조합장 일동이 마련했고, 3천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는 남인천농협, 인천농협, 농협은행인천영업본부, 농협생명인천총국, 농협손해인천총국에서 힘을 모아 준비했다.

즉석 밥, 삼계탕, 라면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세트는 집단 감염 우려로 급식이 중단 되어 끼니 해결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긴급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농협 임동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고생하는 인천시 공무원들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농협에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공식 행사를 하게 된 인천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은 “현장 대면 활동이 가장 많은 농협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운 성금 및 물품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돌봄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