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도서관 50곳 선정

소래-미추홀구도서관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독서 문화프로그램 12회 운영

2020-03-20     배재민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은 3월 20일 ‘2020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도서관’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들의 독서활동 증진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은 그동안 전국 175개 도서관에서 2만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총 110개 기관이 신청했고 총 50개 도서관이 선정되었다. 각 도서관은 일 년 동안 책 읽기, 공연 관람, 문학기행 등 장애유형별(시각․청각․발달․지체장애인)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12회 운영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2억 원이다.

한편 인천시에서 선정된 도서관은 남동구 소래도서관과 미추홀구도서관으로 소래도서관은 바다의별주간보호센터, 미추홀구도서관은 동그라미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함께 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문화시설에서 휴관 및 공연·전시 취소가 잇단 상황을 고려해 각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이 유연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