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전국 도서관서 인권영화 4편 무료상영

11월6일~12월10일

2019-11-05     배재민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1월 6일부터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의 105개 도서관에서 인권위가 기획·제작한 인권영화 4편을 선보인다.

이 중 영화 <4등>은 부모의 이기심에 갇힌 아이들의 일상을 조명한다. 애니메이션 영화인 <별별이야기 1>은 차별을 유쾌하게 풍자해 우리 안의 편견을 돌아본다. 영화 <어떤 시선>과 <시선 사이>는 장애아동·노인·양심적 병역거부자 등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웃들의 모습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았다.

모든 인권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도서관별 상영작 및 자세한 행사 일정은 인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영회에서는 영화 감상평 쓰기, 인권영화 퀴즈, 인권도서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전국 도서관 인권영화 상영회를 통해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권감수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