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2019-09-09     배재민 기자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9일,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중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오창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보유한 행정력·전문인력·기술력·시설 등을 활용해 인천지역 공공기관 등의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 체육인의 안정된 생활 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 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인천시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선수들의 안정적인 생활 유지하는데 기반이 마련 되었고, 이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히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우리시 장애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점점 장애인체육이 엘리트화됨에 따라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우수선수 영입에 많은 예산을 배정하고 있지만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 영입을 위한 일시적 예산 투입 보다는 고용조례와 연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인선수 고용연계 초첨을 맞추어 우수/꿈나무 선수 육성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선수고용은 타 시/도에서도 중간매칭업체를 통해 진행되고는 있지만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조례를 통한 직접 관리를 진행함으로써 장애인선수 고용보장의 롤모델로 그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배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