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서창동 장아산무장애나눔길 조성 착공

올 10월 준공할 예정

2019-06-13     배재민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전국 최고 지원금인 녹색자금 7억 원을 지원받아 총12억 원의 예산으로 최근 장아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이 사업은 산림으로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림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무장애길을 설치해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무장애나눔길은 총 2,270m로 장아산 정상인 해발 72m까지 평균 4.3%의 완만한 경사로 안전하게 교통약자가 등반할 수 있도록 한다. 
 
 휴게쉼터, 안전펜스, 산림욕장 등과 전동휠체어 충전소, 핸드레일, 점자안내판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부대시설을 준비해서 올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조성 사업 시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