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은 즐거워!!”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대중목욕탕 지원 서비스

2019-05-23     차미경 기자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일 송도국제도시 ‘블루오션’에서 중증장애인 대중목욕탕 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목욕이 즐거워’는 평소 대중목욕탕을 이용하기 힘든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한명에 봉사자 한명이 함께하는 1:1 목욕서비스를 지원하며 가족 중 한 사람의 봉사지원도 가능하다. 현재는 인천광역시곰두리봉사회와 진행하고 있으나 현저하게 봉사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1년 동안 월2회 진행되며 목욕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이날 서비스를 체험한 장애인 석○○은 “장애로 인해 몸의 강직을 자주 풀어줘야 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대중목욕탕 이용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중목욕탕지원서비스가 계속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서연희는 “중증장애인들도 대중목욕탕을 이용해보며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 시작했다”고 말하며, 근처에 장애인전용목욕탕이 생겨나 맞춤시설에서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보며 이번 목욕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프로그래 참여와 관련한 문의는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032-214-006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