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 천연 화장품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2019-05-14     차미경 기자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천연화장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천연화장품 만들기’는 방부제와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재료만으로 화장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으로 송기분 강사의 지도 아래 주 1회 2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보습제와 식물성 오일을 이용한 립밤, 핸드크림, 로션, 캔들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제품을 만들어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직접 만든 화장품을 포장해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며 서로간의 유대관계를 쌓는 계기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한 오○○ 씨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로션 같은 걸 자주 바르지 않았는데 천연 로션은 전혀 자극이 없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작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