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과 학대 사이?, 인천시가 알려드립니다

‘우리아이 잘 키우기’ 부모교육 확대 실시

2019-04-09     차미경 기자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강사 위촉 및 기본교육 실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4월 8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 신규강사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사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아동학대가 부모에 의하여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피해아동은 6세미만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에 중점을 두고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지난해 4월 30일 아동 및 여성관련 분야 석사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인천시내 어린이집 원장 중에서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강사로 15명을 위촉, 특화된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 강사풀(POOL)을 구성했다.

또한, 교육 수요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인천시내 어린이집 30개소에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 강사가 직접 방문해 영유아 부모 등 양육자 510명에게 아이의 성장발달에 맞춘 ‘우리아이 잘 키우기’부모교육을 추진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리고, 올해에는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을 확대하고자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 강사 15명을 추가로 위촉했으며,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인천시내 어린이집 150개소 3,382명을 대상으로 강사를 해당기관으로 파견하여 1개소 1회 1시간 교육을 실시하며, 맞벌이 부부가 많은 기관은 교육시간을 퇴근시간대에 맞추어 오후6시 이후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따뜻한 돌봄 속에서 존재 자체만으로 존중받고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밝게 살아가는 ‘아동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위촉된 강사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 변화에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