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3월 25일 간석오거리역에서 진행...장애인 캘러그라퍼와의 만남도 마련

2019-03-15     차미경 기자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간석오거리역 역사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좀 더 지역주민들과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간석오거리역을 장소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 담당하는 김도현 사회복지사는 “인천교통공사 역무안전센터의 협조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 같아 역사 측에 감사하다” 는 소감과 더불어 “재가 장애인들이 직접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도 이번 캠페인의 의의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는 한명준(지체장애인 캘리그라퍼) 씨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불편할 수 있지만 불행한 것은 아니며, 우리도 충분히 비장애인들과 소통하고 먼저 다가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함께걸음에서 진행하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장애인 캘리그라퍼가 직접 지역주민들에게 글씨를 써 줌으로써 보다 친근한 접근을 시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리플렛 제공, 유인물 안내, 서명받기 등이 진행된다.

센터측은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전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