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도연, 가연, 태연 자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

2019-01-17     차미경 기자
 

인천 미추홀구 학산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엄도연(13), 엄가연(10), 엄태연(9) 자매와 어머니(조근주)는 지난해 1년 동안 한땀 한땀 아껴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들은 17일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사무실을 찾아 30만원이 담긴 봉투를 시각장애인들을 돕고 싶다며 성금으로 기부했다.

 

조근주 어머니는 “아이가 초등학생 올라갔을 때 복지관에 한번 찾아와 기부를 했는데 작지만 소중히 모은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이렇게 어릴 적부터 실천한 나눔 활동이 매년 이어져 아이들 마음속에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